SSD 부팅 오류 해결: 파티션 활성화로 부팅 복구하는 방법

SSD를 새로 설치했는데 부팅이 되지 않는 상황

PC에 SSD를 추가하거나 기존 저장 장치를 교체한 뒤 전원을 켜면, 정상적으로 윈도우가 실행되지 않고 오류 문구가 뜨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Operating System not found 또는 Reboot and Select proper Boot device 같은 메시지가 표시된다. 하드웨어 연결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SSD가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다.

요약: SSD가 인식되더라도 파티션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운영체제가 부팅되지 않는다.

오류 메시지가 의미하는 것

부팅 장치가 감지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는 단순히 저장 장치가 없다는 뜻이 아니라, 운영체제를 불러올 수 있는 ‘활성 파티션’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SSD가 정상 연결돼 있어도, 파티션에 활성 플래그가 없으면 BIOS는 부팅 가능한 장치로 인식하지 않는다.

요약: 부팅 실패는 장치 불량이 아니라 설정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해결 방법의 핵심: 파티션 활성화

윈도우 설치 과정에서 파티션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경우도 있지만, 새 SSD에 처음으로 설치할 때는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설치 도중 명령 프롬프트를 열어 diskpart 도구를 이용해 파티션을 수동 지정하면 된다.

요약: 파티션 활성화는 부팅 가능 상태를 만드는 가장 직접적인 조치다.

diskpart 명령어로 활성화하는 단계

1. 윈도우 설치 화면에서 Shift + F10을 눌러 CMD 창 실행
2. diskpart 입력 후 도구 실행
3. list volume으로 볼륨 목록 확인
4. 윈도우를 설치할 SSD 파티션 선택 → select volume=c
5. active 입력 → 활성화 플래그 설정
   
6. detail partition으로 정상 적용 여부 확인
   

    

요약: 6개의 명령만으로 비활성 SSD를 부팅 가능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

왜 활성화가 필요할까?

MBR 방식의 디스크는 하나의 활성 파티션만 지정할 수 있으며, 운영체제는 해당 파티션을 기준으로 부팅 과정을 시작한다. 만약 활성 파티션이 없으면 BIOS는 저장 장치를 ‘자료 저장용 드라이브’로만 판단하고 부팅 경로로 인식하지 않는다.

요약: 파티션 활성화는 운영체제가 존재함을 시스템에 알려주는 표시 역할을 한다.

활성화 후에도 부팅이 안 된다면

• 설치가 완료되지 않아 부트 파일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음
• UEFI 모드/Legacy 모드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 GPT·MBR 방식이 시스템 설정과 맞지 않을 수 있음

요약: 활성화는 핵심 해결책이지만, BIOS 설정/부트 파일 유무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는 방법

• 윈도우 설치 전에 diskpart → clean → convert gpt 과정으로 초기화
• 설치 과정에서 자동 파티션 생성 기능을 사용
• SSD 교체 시 기존 디스크 복제(clone) 후 부팅 플래그 유지

요약: 설치 전 디스크 정리만으로 부팅 오류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핵심 요약

• 부팅 오류 메시지는 SSD 고장보다 파티션 비활성화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 diskpart를 이용하면 설치 과정 중에도 활성 플래그를 지정할 수 있다.
• 활성화 후에도 부팅되지 않으면 BIOS 부팅 모드/디스크 방식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