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UI 업데이트 후 앱 목록이 세로형으로? 예전 가로 스크롤로 복원하는 방법
앱 목록이 세로형으로 바뀐 이유
최근 갤럭시 스마트폰은 한 손 조작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UI 구조를 바꾸고 있습니다.
세로 스크롤 방식은 한 번의 손가락 움직임으로 더 많은 앱을 확인할 수 있어, 큰 화면에서도 조작이 쉽습니다.
예를 들어, 화면이 6.7인치 이상인 갤럭시 S·Z 시리즈에서는 위아래 스크롤이 시야 이동과 손가락 동선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큽니다.
“앱이 너무 많아서 한눈에 안 들어온다”, “익숙한 페이지 넘김 방식이 사라졌다”는 의견이 대표적입니다.
즉, 한 손 조작에는 유리하지만 시각적 직관성은 떨어지는 구조로 바뀐 셈이죠.
이처럼 사용자마다 느끼는 편의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화면 정렬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로형 앱 목록으로 되돌리는 설정 방법
세로 스크롤 방식이 불편하다면, 아래 단계를 통해 간단히 가로형 앱 목록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홈 화면에서 위로 스와이프해 앱 전체 목록을 엽니다.
- 오른쪽 상단의 메뉴(⋮) 또는 더보기 아이콘을 누릅니다.
- 메뉴 중 ‘정렬’ 또는 ‘보기 방식’ 항목을 선택합니다.
- ‘사용자 설정’ 또는 ‘직접 설정’을 탭하면 가로 스크롤 방식으로 전환됩니다.
- 반대로 ‘가나다순’ 정렬을 선택하면 다시 세로 스크롤로 돌아갑니다.
모델에 따라 경로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최신 갤럭시는 ‘홈 화면 설정 → 앱서랍 표시 방식’ 메뉴 내에서 직접 변경할 수 있습니다.
설정 이후에는 앱이 여러 페이지로 구분되어 표시되며, 손가락을 옆으로 스와이프하는 익숙한 UI로 복귀합니다.
가로형 vs 세로형 — 어떤 방식이 더 효율적일까?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가로형은 한눈에 구조를 파악하기 쉽고 시각적으로 깔끔하지만, 앱이 많을 경우 페이지 전환이 번거롭습니다.
반면 세로형은 한 화면에 더 많은 앱을 담을 수 있고 빠른 접근이 가능하지만, 처음에는 낯설 수 있죠.
| 정렬 방식 | 장점 | 단점 |
|---|---|---|
| 가로형 스크롤 | 직관적, 구조 파악 용이 | 페이지 전환 많음 |
| 세로형 스크롤 | 빠른 탐색, 한 손 조작 편리 | 앱 배치 한눈에 안 보임 |
요약하면, 자주 사용하는 앱이 많고 화면 구성이 익숙한 사용자는 가로형이,
효율과 속도를 중시하는 사용자는 세로형이 적합합니다.
즉, 단순히 “편하다”보다는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UI 변경을 더 편하게 활용하는 팁
단순히 화면 전환뿐 아니라, 아래 설정을 병행하면 사용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 검색창 활용하기 – 세로형일 때는 상단 검색창을 통해 앱 이름만 입력하면 즉시 실행 가능.
- 폴더로 그룹화 – 유사한 앱을 폴더로 묶으면 스크롤 부담이 줄고 정리 효율이 올라갑니다.
- 정렬 주기 설정 – 일정 간격으로 앱 정렬을 재설정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앱을 삭제해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홈 화면 바로가기 활용 – 자주 사용하는 앱은 홈 화면에 꺼내두면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이처럼 소소한 설정을 더하면, UI 변경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자신만의 편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One UI 이후 달라진 UX 트렌드
삼성은 One UI를 통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닌 UX 중심의 개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기 크기가 다양해진 만큼, 사용자가 손가락을 덜 움직이고도 조작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세로 중심으로 재배치한 것입니다.
즉, 이번 앱 목록 구조 변경은 단순한 디자인 이슈가 아니라 조작 효율성 향상을 위한 변화라는 점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변화가 모든 사용자에게 편리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갤럭시 사용자라면 One UI의 특징을 이해하고, 본인에게 맞는 화면 구조를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마무리하며,
UI는 사용자마다 느끼는 최적점이 다릅니다.
세로형이든 가로형이든, 내 손에 익숙한 방식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작은 설정 하나가 스마트폰의 사용 경험을 완전히 바꿔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