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이미지는 선명하지만, 그만큼 파일 용량이 커서 업로드나 전송 시 불편함을 주곤 합니다. 특히 유튜브 썸네일처럼 용량 제한이 있는 콘텐츠에서는 이미지 크기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윈도우 기본 프로그램인 그림판(Paint) 을 이용하면 사진 용량을 손쉽게 줄일 수 있습니다. 크기를 조절하거나 파일 형식을 변경하는 간단한 과정만으로도 90% 이상 용량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그림판을 활용해 이미지 크기와 용량을 효율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그림판으로 사진 용량 줄이기: 이미지 크기 조절로 파일 크기 쉽게 줄이는 법

캡처한 이미지 용량이 큰 이유

• 고해상도(High Resolution)
  캡처 프로그램이나 스마트폰은 보통 1080p 이상의 해상도로 이미지를 저장합니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선명하지만, 동시에 용량이 커집니다.
• 확장자 포맷의 차이
  JPG보다 PNG는 색상 정보를 더 많이 저장하기 때문에 같은 크기라도 용량이 훨씬 큽니다. 유튜브나 블로그용으로는 JPG 포맷이 효율적입니다.
• 불필요한 여백
  전체 화면을 캡처하면 사용하지 않는 배경 부분이 많아집니다. 이 부분까지 포함되면 이미지 크기와 용량이 함께 커집니다.

그림판으로 이미지 크기 줄이는 준비

윈도우 시작 메뉴에서 ‘그림판(Paint)’을 실행합니다.

용량을 줄이고 싶은 이미지를 그림판 창으로 드래그합니다.

상단 메뉴에서 ‘보기 → 확대/축소 → 창에 맞추기’를 선택하면 전체 이미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수정 중에도 이미지 전체 비율을 확인하기 쉽습니다.

크기 조절 메뉴로 용량 줄이기

• 상단 메뉴에서 ‘크기 조정(Resize)’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백분율(%)’ 또는 ‘픽셀(Pixel)’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백분율: 현재 크기를 기준으로 비율만 줄이는 방식
  • 픽셀: 직접 해상도를 입력하는 방식
• 가로/세로 비율을 동일하게 유지하려면 파란 체인 아이콘이 눌러진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 예를 들어 10%로 설정하면, 원본 대비 90% 이상 용량이 감소합니다.
• 

줄인 이미지를 저장하기

•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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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형식은 ‘JPG’ 또는 ‘JPEG’으로 선택합니다. PNG보다 JPG가 압축률이 높아 용량을 더 줄일 수 있습니다.
• 저장 위치를 선택하고 파일 이름을 입력한 뒤 저장합니다.
• 이후 파일 탐색기에서 원본과 비교해보면, 예를 들어 5,541KB였던 이미지가 251KB로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 90% 이상 절감 효과가 발생하죠.

파일 용량 확인 및 추가 팁

• 이미지 파일을 마우스 우클릭 → ‘속성(Properties)’을 선택합니다. ‘크기(Size)’ 항목에서 실제 용량이 얼마나 줄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러 이미지를 한꺼번에 처리하고 싶다면, 동일 비율로 크기 조절 후 일괄 저장하면 됩니다.
• 또한, 캔바(Canva)나 포토피아(Photopea) 같은 웹 도구를 사용해도 가능하지만, 단순히 크기만 줄이는 경우라면 그림판이 훨씬 빠르고 간편합니다.

그림판으로 용량을 줄일 때 주의할 점

• 너무 작은 비율로 줄이지 말기
  5~10% 이하로 줄이면 화질 손상이 심해집니다.
• 파일 저장 시 중복 방지
  원본 파일은 유지하고, 수정본은 이름을 바꿔 저장해야 복구가 쉽습니다.
• GIF는 지원 제한
  그림판에서는 GIF 애니메이션 편집이 불가능하므로, 단일 이미지로만 가능합니다.

마무리하며,

그림판은 단순한 낙서 도구가 아니라, 사진 용량을 줄이는 강력한 기본 프로그램입니다. 별도의 포토샵이나 유료 툴 없이도 이미지 크기 조절만으로 파일 용량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 썸네일, 블로그 대표 이미지, 이메일 첨부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손쉽게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