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만으로 용량이 늘어난다? 구글 드라이브 150GB 무료 확장 비결
15GB의 벽, 모두가 겪는 드라이브 한계
구글 드라이브는 개인과 업무를 막론하고 필수 도구가 되었습니다.
사진, 영상, 회의 자료, 과제 파일 등 일상 대부분의 데이터를 담고 있지만, 기본 15GB 용량은 금세 가득 차버립니다.
삭제하지 않으면 새 파일을 업로드할 수 없고, 결국 유료 요금제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제를 미루고 싶거나 장기적으로 무료로 관리하고 싶다면 ‘공유’라는 기능을 다르게 써야 합니다.
공유 폴더만으로 용량을 늘릴 수 있는 이유
핵심은 구글이 계정마다 15GB씩 별도로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즉, 여러 계정을 만들면 그만큼의 용량이 생기죠.
예를 들어 구글 계정을 10개 만든다면 총 150GB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공간을 한 번에 쓰기 어렵다는 점인데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공유 폴더 연결’입니다.
보조 계정에서 만든 폴더를 메인 계정과 공유하면,
한 계정 안에서도 여러 계정의 용량을 나눠 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편집자 권한 설정으로, 한 번만 설정해두면 매번 로그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구글 계정 추가와 공유 폴더 설정 방법
공유용 계정 만들기
구글에서 새 계정을 생성하고, ‘공유 폴더’를 만듭니다.
폴더 이름에 날짜나 이벤트를 적어 구분하기 쉽게 만듭니다.
여기에 사진, 영상, 문서를 업로드합니다.
메인 계정으로 공유 요청
공유 폴더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 → “공유” 선택 → “링크 복사”.
메인 계정에서 해당 링크를 열고 “편집자” 권한 요청을 보냅니다.
공유 계정에서 승인하기
공유 계정의 Gmail에 접속해 요청 메일을 열고,
“편집자” 권한을 승인하면 메인 계정에서 접근 가능해집니다.
이제 메인 계정 왼쪽 메뉴의 공유 문서함(Shared Drive) 에 해당 폴더가 표시됩니다.
이 방식으로 계정을 여러 개 연결하면, 용량 한계를 넘지 않는 ‘확장형 드라이브’가 완성됩니다.
업로드 시 용량이 줄어들지 않게 하는 핵심 설정
공유 폴더를 만들었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건 아닙니다.
파일을 올리면 여전히 메인 계정 용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생기죠.
이를 해결하려면 소유자 변경(Ownership Transfer) 을 해야 합니다.
메인 계정에서 업로드한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 → “공유” 선택.
편집자 권한이 부여된 공유 계정을 선택해 ‘소유자 이전’ 클릭.
공유 계정의 Gmail에서 “적용” 버튼을 눌러 수락.
이후 그 파일은 공유 계정의 용량을 사용하게 되며,
메인 계정에서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즉, 파일을 공유 계정이 ‘소유’하도록 설정하면,
메인 계정은 언제나 가벼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사용 팁: 무한 확장을 위한 구조 관리법
계정은 3~5개로 시작
너무 많은 계정을 한 번에 관리하면 비효율적입니다.
초기에는 3~5개의 계정으로 테스트한 뒤 점차 확장하세요.
폴더 구조는 단순하게 유지
‘2025_사진’, ‘2025_회의자료’ 등 명확한 폴더명을 사용하면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파일 이동보다 복사 권장
공유 계정에서 메인 계정으로 옮길 때는 복사를 활용하세요.
이동보다 안전하고, 파일 손상 위험이 적습니다.
2단계 인증 활성화
여러 계정을 연결하므로 보안이 중요합니다.
Google 계정 보안 설정에서 2단계 인증을 반드시 켜두세요.
결제 없이도 가능한 ‘가성비’ 드라이브 운영
구글 원(Google One)을 결제하면 편하긴 하지만,
실제로 무료 계정만으로도 대용량 드라이브 운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공유 폴더 시스템을 활용하면
업무용 자료는 A 계정,
개인 사진은 B 계정,
영상 백업은 C 계정에 나눠 저장할 수 있습니다.
메인 계정에서는 이 모든 폴더를 한 화면에서 관리하므로
사실상 150GB 통합 드라이브처럼 작동합니다.
삭제 없는 정리, 유지 가능한 확장
결국 이 방법의 핵심은 “삭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과거의 추억, 중요한 문서, 영상 기록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만큼 공간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한 번만 설정하면 유지가 간단하고,
시간이 지나도 계정 간 연결이 끊기지 않습니다.
🧭 핵심 요약
- 구글 드라이브는 계정마다 15GB 제공
- 공유 폴더를 활용하면 여러 계정의 용량을 통합 사용 가능
- 소유자 변경을 통해 메인 계정 용량 소모 방지
- 3~5개 계정으로 시작해 관리 효율을 높이는 것이 좋음
- 무료로 150GB 이상의 저장공간 확보 가능
마무리하며,
결제 없이도 대용량 구글 드라이브를 운영하는 비결은 바로 ‘공유’와 ‘소유자 변경’에 있습니다. 이 가성비 전략을 통해 삭제의 압박에서 벗어나 원하는 만큼 공간을 확장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세요.